[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현대차가 엔진결함에 따른 화재 위험을 이유로 미국에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는 소식에 하락세다.
17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00% 하락한 11만3000원에 거래됐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내 현대·기아차 차주들은 여러 차종의 엔진결함으로 심각한 화재 위험에 노출됐다며 양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현대와 기아차는 고객들에게 엔진결함을 적극적으로 감췄을 뿐 아니라 그 결함이 심각한 안전 위험을 제기한다는 점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2015년과 2017년 현대·기아차는 엔진 고장을 이유로 미국에서 자동차 170만대를 리콜한 바 있으며 해당 리콜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미국 검찰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특징주] 현대차, 엔진결함 美 집단소송 소식에 하락세](//contents.dt.co.kr/images/201812/2018121702109932048007[1].jpg "[특징주] 현대차, 엔진결함 美 집단소송 소식에 하락세")
17일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보다 3.00% 하락한 11만3000원에 거래됐다.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내 현대·기아차 차주들은 여러 차종의 엔진결함으로 심각한 화재 위험에 노출됐다며 양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냈다.
이들은 소장에서 "현대와 기아차는 고객들에게 엔진결함을 적극적으로 감췄을 뿐 아니라 그 결함이 심각한 안전 위험을 제기한다는 점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2015년과 2017년 현대·기아차는 엔진 고장을 이유로 미국에서 자동차 170만대를 리콜한 바 있으며 해당 리콜이 적절했는지에 대해 미국 검찰의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특징주] 현대차, 엔진결함 美 집단소송 소식에 하락세](http://contents.dt.co.kr/images/201812/2018121702109932048007[1].jpg "[특징주] 현대차, 엔진결함 美 집단소송 소식에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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