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17일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이천롯데캐슬 골드스카이 1층과 지하 1층에 영업면적 6314㎡(약 1910평) 규모의 롯데마트 이천점을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마트 이천점은 중심 상권 2㎞ 이내의 5개 행정동에 5만1496 세대가 밀집 거주하는 초집중 상권이다.
특히 인근에 대기업 공장이 있어 고임금 근로자가 많고 20대 인구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특성을 살려 차별화된 지역중심 마케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그로서런트 매장을 통해 고객들에게 체험형 라이프스타일의 마트를 선보인다. 또한 룸바이홈, 룸바이홈 키친, 토이박스 등 롯데마트의 대표 특화매장도 입점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쇼핑의 재미를 제공한다.
이천 시민들의 스터디, 친목, 동호회 등 소모임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도 오픈한다. 이천점 5층에 위치한 커뮤니티실은 6명 정원의 커뮤니티실 2실과, 8명 정원의 커뮤니티실 1실, 총 3개의 실로 운영되며 1주일 전 사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다.
롯데마트가 최근 신규 매장에 접목하고 있는 '스마트 스토어' 콘셉트도 유지된다. 매장에서 M쿠폰앱을 스캔하면 이천점만의 행사상품 시크릿 쿠폰을 바로 받을 수 있으며, 매장 내 모든 진열 상품은 종이 가격표 대신 QR코드가 표시된 전자가격표시기를 사용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장바구니 없이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매장 곳곳에는 최첨단 3D 홀로그램이 설치돼 고객들의 쇼핑 호기심을 자극하며 디지털 사이니지, 무인계산대, 지능형 쇼케이스도 적용됐다.
김인규 롯데마트 이천점장은 "이천점은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 스마트 점포"라며 "초집중 상권에 위치한 만큼 경쟁사 이상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천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매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