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임신 시기에는 음식뿐 아니라 마실거리의 중요성도 매우 크다. 엄마의 건강과 아기의 양수를 위해 양질의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줄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입덧으로 인한 식욕저하로 음식을 먹기도 힘든데 일반인들도 힘든 하루에 1.5리터의 물을 마시기에는 임산부에게 있어 상당히 버거운 일이다.
물을 많이 마시기 힘들다면 차(Tea)를 마시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임산부에게 좋은 차의 요건으로는 카페인이 없는지, 유기농 원료로 만들었는지, 건강에 도움이 되는 미네랄과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는지 등이 있다. 또한 임신 시기별로 성분이 미치는 효과가 적합한지를 살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먼저 임신 초기부터 쭉 마시기 좋은 차로는 임산부차의 대명사라 불리는 '루이보스티'가 있다. 카페인과 옥살산이 들어있지 않아 커피나 녹차 등의 대안으로 많이 사용되며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항산화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임산부와 아기의 면역력 강화, 수분 보충을 통한 양질의 양수 공급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외에도 꾸준히 음용 시 임신성 고혈압과 골다공증, 임신성 당뇨 등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임신중 감정기복으로 인한 스트레스 완화와 불면증을 개선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해준다.
임신 준비단계 혹은 최소 32주 이상이 지난 임신 후기라면 출산시 진통완화와 과도한 출혈 예방을 돕는 '라즈베리리프티'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라즈베리잎에는 자궁과 골반근육 강화에 도움을 주는 프라가린(fragarine)이 함유되어 있어 유럽에서는 이를 '여성의 허브'라 불리며 중세시대 때부터 차로 즐겨 마셔왔다.
또 라즈베리잎은 베리류 중에서도 항산화성분인 비타민B, 비타민C, 칼륨, 마그네슘, 아연, 인, 철분을 포함한 미네랄이 풍부하며 세포 손상 방지를 돕는 탄닌, 플라보노이드와 같은 폴리페놀이 다량 함유되어 루이보스티와 함께 임산부에게 좋은 차로 많이 추천된다.
실제로 미국임신협회는 라즈베리잎차를 꾸준히 마시면 출산 중 외부 개입의 필요성이 낮아져 자연분만의 가능성을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고 보아 후기 임산부들에게 하루 1~3잔의 음용을 권하기도 했다. 출산시(특히 자궁문이 열리고 아기가 태어나기 전까지의 출산 2단계) 평균 9.59분의 진통시간 감소, 출산 후 과도한 출혈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출산준비차', '순산차'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섬유질이 많은 라즈베리잎 특성상 차로 가공하는 과정이 까다로워 국내에서는 원물을 수입, 가공 및 블렌딩하여 판매하는 브랜드가 전무했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많은 임산부들이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곤 했지만 배송기간뿐 아니라 식품위생법에 의한 정밀검사 등으로 통관과정도 오래 걸려 불편함이 컸다.
이러한 가운데 임신출산 육아용품 기업 ㈜모유(moyou)는 2018년 12월 런칭한 프리미엄 차 브랜드 '모먼트유(moment.u)'로 임산부를 위한 건강한 마실거리를 제공하며 라즈베리리프티를 직구해야 하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도록 해주는 '내 사랑 라즈베리리프티'를 지난 28일 출시했다.
㈜모유의 20년간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약하여 탄생된 모먼트유의 라즈베리리프티는 국내 유수의 티마스터가 직접 선별한 국내산 민들레뿌리, 장미, 페퍼민트 등 최상의 원료를 배합하여 라즈베리잎차에서 느껴질 수 있는 쓴맛을 보완했으며 식품안전관리 인증기준인 해썹(HACCP) 인증을 받아 임산부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모먼트유 브랜드 관계자는 "라즈베리잎의 싱그러움과 민들레뿌리의 구수함, 페퍼민트의 청량감, 장미의 달콤함이 풍부한 맛과 향으로 우러나와 건강을 챙기면서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임산부차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모유(moyou)는 '내 사랑 라즈베리리프티' 출시 1달 전 유럽 유기농 인증기관 라콘(Lacon) 인증 최상급 유기농 원물 100%로 만든 '환상의 빛 유기농 루이보스티'를 출시하여 여성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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