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주목을 받는 것은 청라 시티타워 착공 소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달 말께 주민설명회를 열고, 이르면 다음달 초 청라 시티타워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청라 시티타워는 세계에서 6번째로 높은 전망타워이자 잠실롯데타워에 이어 국내 2번째 높이의 건축물로 청라호수공원 중심부 3만3000여㎡ 부지에 453m 높이로 건설된다. 오피스 시설 없이 건물 전체가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 시설로 채워지는데, 완공 시 연간 300만 명이상이 찾는 인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여기에 청라국제도시는 국제업무단지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지난해 4월 인천시는 외국투자기업 인베스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과 청라국제업무단지 개발을 위한 '지시티(G-city) 프로젝트'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총 사업비 4조722여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6년까지 2단계에 걸쳐 27만8722㎡ 규모의 부지에 스마트 업무단지 및 스마트 지원단지를 조성한다는 내용으로 이 과정에서 구글, LG 등 글로벌 기업이 프로젝트 참여 계획을 밝히기도 해 대내외적으로 주목을 끌었다. 예상되는 생산유발 효과는 3조 7000억 원, 부가가치는 1조 1000억 원에 육박한다.
지시티(G시티) 프로젝트 외에도 청라국제도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스타필드 청라, 차병원 의료복합타운, 하나금융타운, 도시첨단산업단지, 로봇랜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고용 인구만 6만 50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 때문에 청라국제도시는 분양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당분간 신규 분양 계획이 없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2017년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였던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의 경우 평균 14.3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고, 현재 분양권은 웃돈이 8000~1억2000만 원가량 붙은 상태다.
이 가운데 청라 시티타워 바로 건너편에 오피스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가 본격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C3-10BL에 지하 6층~지상 27층, 총 468실 규모로 지난해 1차 분양한 409실과 함께 총 877실 대단지를 완성하게 된다. 전용면적은 22~51㎡로 구성됐다.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는 청라국제업무단지와 인접해 출퇴근이 자유로울 뿐만 아니라 청라호수공원 바로 앞에 위치에 쾌적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해당 오피스텔 건너편에 들어서는 청라 시티타워의 경우 지하철 7호선 연장 계획까지 확정돼 있어 미래가치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현재 대중교통망도 우수하다. 청라국제도시역(공항철도)를 이용해 디지털미디어시티, 홍대, 서울역 등을 한 번에 이동할 수 있고, '땅 위의 지하철'로 불리는 BRT와 GRT 역시 단지 인근에 위치해있다. 또한, 자차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와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공항고속도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의 경우 일부 원룸 세대에서도 조망권을 확보해 직주근접성과 삶의 질을 동시에 추구하려는 요즘 1인 가구의 주거욕망을 충족할 것"이라며 "청라국제도시가 개발호재가 많은데 비해 예정된 분양 계획이 적어 많은 관심을 받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청라 리베라움 더 레이크 플러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됐으며, 현재 선착순 호실 지정 계약이 진행 중이다.
인터넷 마케팅기자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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