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425억원 달성, 신규 고용 274명 창출
특히 2016년도에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중부권 게임산업 육성 거점으로 '대전글로벌게임센터'를 구축했으며, 게임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하였다.
대전글로벌게임센터는 기업별 수요에 기반하여 인력수급, 콘텐츠개발, 판로개척, 사업화로 구분해 맞춤형 역량강화를 지원했으며, 수익창출을 위해 마케팅 지원 및 컨설팅을 지원해 사업 전 과정에 전문적인 관리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으로 게임 전문인력 공급을 강화했다. 실제로 본 사업에서는 우송대, 배재대, 홍익대, 공주대 등의 교육기관이 참여했다. 또한 국책기관 ETRI와 기술교류회를 주최하고, 국내 주요 VR 프렌차이즈 업체와 교류하여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전략적으로 추진했다. 이러한 지원을 통해 기업이 겪는 인력수급, 기술개발, 판로개척 등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이 결과 지난 3년 간 지원기업 매출액 425억원을 달성해내는 성과를 얻었으며, 신규 고용 274명을 창출해 내는 효과를 얻었다.
또한 대전광역시는 '4차산업혁명 특별시, 대전'인 만큼 융복합 게임분야인 VR·AR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을 특성화해 차세대 게임시장을 선점했다. 대표적 사례로는 비주얼라이트는 VR 게임 'Throw Anything'을 출시해 유투브 조회수 1,500만 돌파, 국내외 유명 VR 테마파크 매장 20여 곳에 공급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지난 9일 SONY<플레이스테이션 페스타>에서 유일한 시연작으로 선정되는 등 글로벌 경쟁력까지 갖추었다.
비햅틱스는 2017년 자체 개발한 VR 콘텐츠 전용 햅틱장비로 대반 HTC사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Vive X에 선정되어 지원을 받았으며, 2018년에는 플레이캐슬과 비주얼라이트가 VR게임콘텐츠로 국내 1차 선발에서 1, 2위를 차지하는 등 VR 및 차세대 융복합 게임 분야에서 선두를 달렸다.
이처럼 대전광역시는 대전 지역의 토종기업 발굴 및 육성에 힘써 14개사에 불과했던 지역 게임기업 수가 80개사로 500%나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특히 본 사업에서 얻은 큰 성과는 자체 콘텐츠 생산으로 용역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자생적 사업구조를 갖추었으며, 지역 게임 기업 경쟁력이 눈에 띄게 상승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사업 초기 1대 1 수준이던 게임제작 지원사업 경쟁률이 2019년 4대 1을 웃도는 수준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기업들의 시장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비햅틱스의 VR게임 '페인트볼 배틀'은 동대문 <일루션월드>에, 플레이캐슬의 VR게임 '이상하고 기묘한 박물관'은 <몬스터VR>에, 스크린 배드민턴 게임제작사 티엘인더스트리는 대전과 광주에 프렌차이즈 매장을 오픈하는 등 다양한 지역기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정근 센터장은 "지난 3년간의 노력으로 기업 경쟁력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등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 기분이 좋다"며 "2019년에도 개발게임의 사업화와 수익 증대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선희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의 VR·AR기반 게임콘텐츠를 대전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실증체험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4차산업 특별시 도시다운 게임기업 발전 및 육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은 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정부정책과 연계해 게임산업 육성에 매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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