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찾아가는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KT , LG디스플레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발표한 '2018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68.9%로 전년(65.1%)보다 3.8%포인트(P)높았다. 일반 국민 정보화 수준이 100일 때 일반국민 대비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이 68.9% 정도라는 뜻이다. 정보 격차는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계층 갈등을 일으켜 사회 혼란을 유발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은 91.1%, 역량은 59.1%, 활용은 67.7% 수준으로 지난 해와 비교해 향상되고 있으며, 역량 수준은 전년(51.9%) 대비 7.2%P로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기업의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과 사회공헌 활동이 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격차를 매년 조금씩 완화시키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국내 대표 통신사 및 IT기업들은 기업의 과학기술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우리사회의 디지털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의 찾아가는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KT 의, LG디스플레이의 등의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SK텔레콤은 찾아가는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을 운영, 2014년 서울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이후, 연평도, 해남, 가파도 등 국내 오지와 스페인, 페루 등 해외까지 총 39곳을 방문하여 누적 25만여명에게 ICT체험을 제공해왔다. VR 콘텐츠와 5G 기술, ICT 기술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티움 모바일은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코딩교실', 기상관측센터와 텔레매틱스 등 미래 IoT 기술을 체험하는 'VR 열기구', VR/AR을 통해 우주비행사·로봇 전문가 등 미래 직업을 가상 경험해 보는 '나의 꿈 찾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정보기술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관 이래 총 178개국의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아볼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KT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IT 서포터즈'는 시니어, 장애인, 청소년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출범 첫 해인 2007년, 정보취약계층의 인터넷 이용을 돕기 위한 PC사용법 교육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의 빠른 사회 정착을 돕고자 IT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도입된 2010년부터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용법과 장애인 스마트폰 활용법인 보이스 오버 교육에 집중하고, 쪽방촌 주민, 아프리카 르완다 글로벌 IT 나눔 장기봉사 등 해외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국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맞춤형 창의인재 육성도 적극 지원하며 스마트 강사 양성교육을 받은 수혜자가 IT 강사로 활동하는 등 일자리 창출 효과도 발휘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IT 발전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복지시설에 첨단 PC와 친환경 인테리어를 포함한 멀티미디어실을 설치하고 IT 교육환경을 조성, 다양한 정보 및 교육을 제공한다. 단순한 기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외계층 아동들의 IT 기기 활용 교육을 통해 향후 취업 연계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15년~17년) 내 IT 발전소 기증 시설 퇴소 아동 469명 중 32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2008년 1호점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을 기점으로 2017년 중국 광저우, 난징, 연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 현재 IT 발전소는 국내 47개소, 해외 4개소가 운영 중이다.
LG디스플레이 손영준 상무는 "소외계층의 아동과 청소년이 IT발전소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나갈 것이다."라며 "기업이 기증자 입장이 아니라 수혜자 관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지속가능 한 바람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성공요인"이라고 밝혔다.
소외계층의 디지털정보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활동들을 돕고자 하는 움직임은 공공의 영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컨설팅·연구,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확산 사업을 작년 시범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올해도 기업의 대내외 필요에 맞춘 지원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의 각계각층이 디지털 정보 불평등이 초래하는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아간다면 우리 모두가 차별 없이 과학기술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mkt@dt.co.kr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은 91.1%, 역량은 59.1%, 활용은 67.7% 수준으로 지난 해와 비교해 향상되고 있으며, 역량 수준은 전년(51.9%) 대비 7.2%P로 가장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기업의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정책과 사회공헌 활동이 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격차를 매년 조금씩 완화시키는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국내 대표 통신사 및 IT기업들은 기업의 과학기술역량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우리사회의 디지털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SK텔레콤의 찾아가는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 KT 의
SK텔레콤은 찾아가는 ICT 체험관 '티움(T.um) 모바일'을 운영, 2014년 서울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이후, 연평도, 해남, 가파도 등 국내 오지와 스페인, 페루 등 해외까지 총 39곳을 방문하여 누적 25만여명에게 ICT체험을 제공해왔다. VR 콘텐츠와 5G 기술, ICT 기술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티움 모바일은 스마트로봇 알버트를 활용한 '코딩교실', 기상관측센터와 텔레매틱스 등 미래 IoT 기술을 체험하는 'VR 열기구', VR/AR을 통해 우주비행사·로봇 전문가 등 미래 직업을 가상 경험해 보는 '나의 꿈 찾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청소년들의 정보기술 접근성 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관 이래 총 178개국의 정부·기업·학계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한국의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우수성을 알아볼 수 있는 장으로 자리잡았다.
KT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IT 서포터즈'는 시니어, 장애인, 청소년 등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출범 첫 해인 2007년, 정보취약계층의 인터넷 이용을 돕기 위한 PC사용법 교육을 시작으로 다문화 가정의 빠른 사회 정착을 돕고자 IT 자격증 취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본격적으로 스마트폰이 도입된 2010년부터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사용법과 장애인 스마트폰 활용법인 보이스 오버 교육에 집중하고, 쪽방촌 주민, 아프리카 르완다 글로벌 IT 나눔 장기봉사 등 해외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국적으로 찾아가는 체험형 교육을 통해 맞춤형 창의인재 육성도 적극 지원하며 스마트 강사 양성교육을 받은 수혜자가 IT 강사로 활동하는 등 일자리 창출 효과도 발휘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IT 발전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복지시설에 첨단 PC와 친환경 인테리어를 포함한 멀티미디어실을 설치하고 IT 교육환경을 조성, 다양한 정보 및 교육을 제공한다. 단순한 기기 지원에 그치지 않고 소외계층 아동들의 IT 기기 활용 교육을 통해 향후 취업 연계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최근 3년(15년~17년) 내 IT 발전소 기증 시설 퇴소 아동 469명 중 328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냈다. 2008년 1호점 경북 김천 임마누엘 영육아원을 기점으로 2017년 중국 광저우, 난징, 연태까지 사업영역을 확장, 현재 IT 발전소는 국내 47개소, 해외 4개소가 운영 중이다.
LG디스플레이 손영준 상무는 "소외계층의 아동과 청소년이 IT발전소를 통해 더 넓은 세상과 공감하고 소통하며, 미래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나갈 것이다."라며 "기업이 기증자 입장이 아니라 수혜자 관점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 반영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지속가능 한 바람직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성공요인"이라고 밝혔다.
소외계층의 디지털정보력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의 활동들을 돕고자 하는 움직임은 공공의 영역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 분야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한 컨설팅·연구, 우수사례 발굴 및 홍보·확산 사업을 작년 시범적으로 운영하였으며, 올해도 기업의 대내외 필요에 맞춘 지원 방안을 꾸준히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의 각계각층이 디지털 정보 불평등이 초래하는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아간다면 우리 모두가 차별 없이 과학기술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는 시대를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mk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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