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렌터카 서비스 출시
월1회 교체…니로EV 3일 대여
월1회 교체…니로EV 3일 대여
기아자동차 제공
[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기아자동차가 월 100만원대 이용료로 K9, 스팅어, 카니발 하이리무진 등 3종의 차량을 매달 바꿔 탈 수 있는 렌터카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17일 모빌리티(이동성) 서비스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설치 이후, 이를 통해 계약부터 결제, 예약, 배송, 반납까지 모든 과정을 진행할 수 있다.
정비와 소모품 관리에 따로 신경을 쓸 필요가 없고, 보험료·자동차세 등 차량 관련 비용도 별도로 들이지 않고 부가세를 포함 129만원만 지불하면 되는 게 특징이다.
대상 차량은 기아차 K9, 스팅어, 카니발 하이리무진 등이다. 매달 1회씩 교체해 탈 수 있다. 추가로 친환경차 니로EV를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우선 기아차는 50명 한정으로 가입자를 모집한다.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지나고 본인 명의의 개인·법인 신용카드를 소지하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할 경우 3일 전까지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이후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탁송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지난 2017년 위블을 시작으로 혁신적 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출시하며 시장 리딩 컴퍼니로서 도전을 이어오고 있다"며 "기아 플렉스 프리미엄은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앞으로도 신규 차량 투입 등으로 고객의 선택권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양혁기자 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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