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로 대량 인쇄되는 청첩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수준 높은 예술 감각이 일품인 예랑의 웨딩카드는 청첩장을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지난 20년간 '받는 분에게 보내는 사람의 마음이 전달되는 정성 가득한 청첩장'을 만들기 위해 경험이 풍부한 예랑의 디자이너들은 작업물 하나하나에 작가정신을 담았기에, 오늘날 예랑의 웨딩카드는 단순한 청첩장을 넘어 명품으로 자리 잡으며 업계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최명심 대표는 예랑의 성공 비결에 대해 "전담 디자이너와의 일대일상담을 통해 신랑신부의 개성을 담으면서도 세련됨과 품격을 놓치지 않는 것은 물론, 처음 보는 재질과 상식을 뛰어넘는 발상, 남들은 만들기 힘들어하는 까다로운 요구들까지 고민하고 수용한 결과"라고 말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사람들 사이에 예랑은 웨딩카드 자체의 작품성과 희소가치, 집안의 내력까지 품격 있게 담아낸다는 평을 얻게 되었다.
예랑은 이러한 성공을 발판 삼아 청첩장 외에도 다양한 곳으로 작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2002년 1인 기업으로 창업한 후 2010년 예랑카드에서 예랑으로 전환을 하면서 업무영역을 확대, 리셉션카드, 순서지, 메뉴, 테이블 카드, 감사카드, 답례품 포장 등 신랑, 신부에게 소중한 의미를 주는 스테이셔너리도 맞춤 제작한다.
특히 그랜드하얏트서울, 포시즌스호텔서울, 신라호텔, JW메리어트호텔서울, 롯데호텔, 조선호텔 등 특1급호텔의 VIP용 메뉴 외에 방명록, 성혼선언문 등 웨딩스테이셔너리뿐만 아니라 호텔객실용 서비스 디렉토리, 브로슈어, 각종 초대장 및 쇼핑백, 선물용 포장, 네임카드 등을 제작하고 있다.
그리고 2019년 강남에서 남산골 한옥마을 후문 쪽으로 사업장을 확장 이전한 예랑은 새로운 도약을 준비 중이다.
고급 청첩장에서 출발하여 호텔의 웨딩페어와 전반적인 웨딩 물품의 디자인 업그레이드에 공헌해 온 예랑은, 이제 호텔을 넘어서 기업체들의 BI, 패키지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영역에 대한 호기심과 열정으로 가득하며, 다수의 실용신안과 디자인 특허가 그것을 증명해 준다.
예랑은 20년간 쌓아온 데이터와 노하우를 통해 패션이나 화장품, 기타 선물에 관한 패키지, 쇼핑백, 브로셔 등에 진출하면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매출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하니, 예랑의 또 다른 미래 성장가능성을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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