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사진)는 16∼17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질병관리본부(China Centers for Disease Prevention and Control)와 신종감염병 대응 및 실험실 협력에 관한 정책 대화를 나누고, '한-중 질병관리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양국은 향후 감염병과 만성병 감시·예방 및 관리, 공통 관심의 연구프로그램 지원, 국제 공중보건 역량 강화 등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긴급대응·대비 및 보건안보', '역학정보 및 실험실 기술교환', '공중보건 인력훈련 및 역량 강화' 등 국제 보건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는 신종감염병 예방 및 대응을 위해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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