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한국닛산은 16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신형 알티마(사진)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알티마는 6세대 완전 변경 모델이다. 경량화와 고강성화를 실현한 개선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이전 모델보다 전장은 25㎜ 더 길어지고, 전고는 25㎜ 더 낮아졌으며, 전폭은 25㎜ 더 넓어졌다.
신형 알티마는 주행의 재미를 위해 트림에 따라 새로운 2개의 엔진을 적용한다. 2.0 터보 모델에는 2.0 터보 가변 압축비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낸다. 2.5 스마트, 2.5SL 테크 모델에 적용한 2.5ℓ 4기통 직분사 휘발유 엔진은 최고 출력 184마력, 최대 토크 24.9kg·m의 성능을 갖췄다. 차량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960만~4140만원이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신형 알티마는 닛산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총집약한 닛산의 대표 중형 세단"이라며 "신형 알티마로 중형 세단의 기준을 새로 제시하고 나아가 수입 세단 시장의 부흥을 이끄는 선도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닛산은 알티마 출시일에 맞춰 언론 시승행사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최근 여론을 고려해 취소했다.김양혁기자 m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