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대표 김태극)는 서울시, 티머니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20~21일 이틀간 서울 삼정호텔에서 '서울MaaS(통합이동서비스) 해커톤'을 개최하고, 최종 5개 팀을 수상자로 선발, 시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회 참가자들은 교통정보를 활용한 MaaS 서비스 아이디어를 겨뤘다. 사전 아이디어 공모에 총 197개 팀, 732명이 접수한 가운데 아이디어 우수성과 실현 가능성이 우수하다고 평가 받은 10개 팀이 본선대회 치렀다.
가장 독창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5개 팀이 최종 수상자로 선발됐다. 시상식에는 구종원 서울시 교통정책과장, 김태극 티머니 대표, 조동욱 티머니 모빌리티사업부장, 김준성 티머니 솔루션부문장 등이 참석해 대상 1팀(1000만원), 최우수상 1팀(500만원), 우수상 1팀 (300만원), 특별상 2팀(각 100만원)에 각각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대상은 교통약자를 위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안한 'GUIDE'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초미'팀, 우수상은 'DJ교통'팀, 특별상은 '어나더레벨'팀과 'SOFT'팀에 돌아갔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는 "더 나은 서울시 대중교통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통합이동 서비스를 위한 서울 시민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사업화와 정책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서울MaaS(통합이동서비스) 해커톤' 대상팀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 티머니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