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서울시가 도심 주택 공급을 늘리기 위해 상업·준주거지역의 주거 용적률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특히 서울 준주거지역에서 임대주택을 추가로 지으면 용적률을 최대 100%포인트(p)까지 완화해준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상업지역·준주거지역의 주거용적률 등 완화에 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조례 유효 기간 도심 상업지역 주상복합건물(주거복합건축물)의 비주거 의무비율이 기존 20∼30%에서 20% 이상으로 완화되고, 임대주택을 추가로 확보할 경우 주거용적률이 기존 400%에서 500∼600%로 확대된다.
준주거지역에서 임대주택을 추가로 확보하면 주거용적률이 최대 100%포인트 늘어나며 높이 계획도 10ｍ 이내에서 완화할 수 있다.
시는 이달 지구단위계획 변경 재열람을 공고한 뒤 다음달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결정으로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 등 제도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서울시가 준주거지역에 임대주택을 추가로 지으면 용적률을 최대 100%p 완화해준다. 사진은 서울 주택 전경.<연합뉴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상업지역·준주거지역의 주거용적률 등 완화에 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됐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보면 조례 유효 기간 도심 상업지역 주상복합건물(주거복합건축물)의 비주거 의무비율이 기존 20∼30%에서 20% 이상으로 완화되고, 임대주택을 추가로 확보할 경우 주거용적률이 기존 400%에서 500∼600%로 확대된다.
준주거지역에서 임대주택을 추가로 확보하면 주거용적률이 최대 100%포인트 늘어나며 높이 계획도 10ｍ 이내에서 완화할 수 있다.
시는 이달 지구단위계획 변경 재열람을 공고한 뒤 다음달 결정 고시할 계획이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결정으로 도심 주택공급 활성화 등 제도적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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