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경기도 부천에서 부천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라고 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37개동, 4개 단지 3724가구 중 전용면적 39∼84㎡, 250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인근으로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 2개의 공원이 조성되며 성주산, 소래산, 항동저수지 등을 비롯해 남부수자원생태공원, 괴안체육공원, 소사대공원, 문화공원 등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다.
단지 인근으로 지하철 서해선(소사∼원시선) 소새울역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서 200m 거리에는 시흥∼구로를 잇는 서해안로가 자리 잡고 있다. 단지에서 1.8㎞에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가 있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광명IC도 가깝다. 단지에서 도보 10분대 거리에 스타필드 시티 부천이 이달 문을 연다.
단지 인근으로 개발 호재가 풍부하다. 괴안2D구역 602가구, 괴안3D구역 759가구 등 5000가구 이상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옥길지구 7635가구까지 합하면 1만6000여 가구가 새롭게 들어선다. 이미 입주를 마친 범박동, 괴안동, 소사동, 소사본동 등 남부권 일대의 세대수를 포함하면 3만 가구가 넘는 미니신도시로 거듭난다.
KB부동산시세 자료를 보면 범박동에 위치한 '범박힐스테이트4단지'(2003년 6월 입주) 전용면적 84㎡는 지난 8월 기준 평균 매매가격이 4억3000만원으로 1년 전 3억6500만원과 비교해 6500만원 올랐다.
새 아파트값은 상승세가 가파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옥길동에 위치한 '옥길호반베르디움'(2017년 1월 입주) 전용 84㎡는 지난 7월 5억8000만원에 거래돼 최초 분양가 3억6040만원 대비 2억1960만원이 올랐다.
청약은 3일 1순위, 4일 2순위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0일 발표하며 정당계약 기간은 23일부터 27일까지다.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 부천에서 부천 일루미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일루미스테이트 투시도.<현대건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