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는 23일(현지시각) 미국 ABC방송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회고록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데미 무어는 전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앞서 데미 무어는 지난 2005년 16세 연하의 애쉬튼 커쳐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았으나, 8년만인 2013년 공식적으로 이혼했다.
데미 무어는 결혼 생활을 회상하며 "내가 얼마나 잘났고 재밌을지 보여주고 싶어서 쓰리썸을 허락했다. 하지만 두 번이나 애쉬튼 커쳐와 다른 여자랑 동시에 성관계를 가진 건 실수였다"고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데미 무어는 "그가 2010년 뉴욕 촬영 때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웠다"고도 전하며 당시 애쉬튼 커쳐는 자신이 바람을 피우는 것을 어느정도 정당화 했다고 밝혔다.
이뿐만 아니라 데미 무어는 "애쉬튼 커쳐와 결혼 당시 아이를 가졌으나, 6개월 만에 유산했다. 딸의 이름은 채플린 레이였다"라고 말하는 등 알려지지 않았던 사적인 이야기를 털어놔 충격을 안겼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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