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식당은 홍어를 전국에서 맛있게 드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택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미국 알라스카 홍어를 엄선해 금메달 식당의 숙성과 동일한 방식으로 숙성해 전국에 택배로 보내준다.
금메달식당 박정숙 대표는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내가 잘 만들어 좋은 사람에게 주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며 "가장 단순 하지만 지키기 어려운 부분이자 이것이 철학"이라고 밝혔다.
흑산 홍어 가격이 부담 되시는 고객분을 위해 수입홍어를 별도의 장소에서 흑산홍어와 똑같은 방식으로 삭힌 홍어를 배달하고 있다. 택배점은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금메달 식당에서는 수입홍어는 취급하지 않고 있다.
목포 금메달 식당은 흑산 홍어를 전문적으로 숙성하는 기술이 뛰어난지 한번 맛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 한다. 다만 택배 서비스는 수입산 홍어를 추가했다. 저렴한 가격에 맛을 다양한 분들이 홍어의 맛을 보여 드리고 싶다고 사장님의 철학이다.
또한 금메달 식당 홍어를 전국에서도 맛 볼 수 있게 총 16개 시도에 지사를 모집하고 있다. 한식창업이나 업종변경의 경우 보다 쉬운 접근이 가능하며, 기존 있던 시설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바로 변경이 어려운 경우 식당에서 홍어를 납품 받아 고객들의 반응을 보면서 결정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목포 금메달 식당은 하나부터 끝까지 세세하게 신경쓰고 관리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운영되고 있다. 다른 곳 보다 다소 비싸다고 느낄 수 있지만, 홍어를 맛을 아시는 분들은 금메달 식당의 맛을 일미로 꼽고 있다.
한편, 목포 금메달 식당은 목포 으뜸맛집, 수요 미식회 목포 5대 진미, 중소벤처 기업부 백년가게 등 목포에서 가장 유명한 노포이며 맛집으로, 1984년 10월 10일 영업을 시작해서 36년 전통을 이어오는 홍어의 맛은 다시 다음세대 조금 더 대중적인 모습으로 한걸음 나아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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