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를 대표하는 교수와 국내 AI 연구자들이 개발한 연구성과물이 한 자리에서 공개된다.
KAIST는 오는 15일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에서 'AI 플래그십 공개 워크숍 2019' 행사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AI 거대 물결의 파고를 넘을 산학기술 교류'를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는 AI의 핵심기술인 발달학습과 신개념 강화학습, 평생학습, 차세대 신경망 기술 등 4개 분야에서 20개의 AI 플래그십(기함) 기술이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시각장애인과 로봇, 안전 가상현실에 활용할 수 있는 '3차원 환경정보 획득기술 3D Scene(장면) 그래프'와 물리적인 키보드가 필요없는 가상 키보브인 'I-키보드', 식재료를 입력하면 AI가 요리 종류와 조리법을 추천하는 기술 등을 들 수 있다.
기술 소개에 이어 AI 기술이전 설명회와 포스터 발표 등 개발자와 기업인 간 기술 상담 자리도 운영된다.
김종환 KAIST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산업으로 부상한 AI 최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기술이전 및 상담을 통해 기업들에 구체적인 사업화 방향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