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보안원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지난 12일 금융부문과 지자체부문의 정보공유분석센터 간 사이버 보안강화를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침해대응 및 모의훈련 취약점 평가와 관련된 기술협력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금융부문과 지자체부문 간 사이버 대응 공조체계를 마련해 침해대응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교류 및 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사이버위협은 특정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이루어지며, 광범위하게 영향을 끼치는 만큼 상호 정보공유 및 기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향후 국내외 전문기관들과 더욱 긴밀히 공조해 날로 지능화·고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주현지기자 jhj@dt.co.kr
지대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장(왼쪽)과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융보안원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