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인근에서 발생한 대성호 침몰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정부의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낮 12시 45분 경 서면 브리핑에서 "높은 파고와 차가운 수온으로 신속한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행안부장관과 해수부장관이 해경·해군·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합동구조활동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문 대통령이 지시했다"며 "문 대통령은 가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연락해 수색 및 구조활동 진행상황을 최대한 신속하게 알려주고 지원을 다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베트남 대사관을 통해 베트남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즉시 연락을 취하고 가족들의 한국 방문 등 필요한 편의를 보장할 것과 구조활동을 하는 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9분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는 선원 12명이 탄 어선에 화재가 발생,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있었다. 12명 중 6명은 한국인, 6명은 베트남인으로, 이중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선원 11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다.임재섭기자 yjs@dt.co.kr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낮 12시 45분 경 서면 브리핑에서 "높은 파고와 차가운 수온으로 신속한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한만큼 행안부장관과 해수부장관이 해경·해군·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합동구조활동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상황을 철저히 관리하라고 문 대통령이 지시했다"며 "문 대통령은 가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연락해 수색 및 구조활동 진행상황을 최대한 신속하게 알려주고 지원을 다하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베트남 대사관을 통해 베트남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즉시 연락을 취하고 가족들의 한국 방문 등 필요한 편의를 보장할 것과 구조활동을 하는 대원들의 안전에도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9분 제주 차귀도 서쪽 76㎞ 해상에서는 선원 12명이 탄 어선에 화재가 발생, 어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있었다. 12명 중 6명은 한국인, 6명은 베트남인으로, 이중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선원 11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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