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3'에서는 강두가 천명훈과 이별 동창회를 했다.
이날 강두는 "헤어진 건 한 달 정도 됐다. 기분이 좀 이상하긴 하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날 촬영 끝나고 일하러 갔는데 힘들더라"며 "새벽 6시까지 일하고 혼자 술을 한잔 먹었다"고 말했다. 또 "나는 이런 게 되게 신기했다. 이렇게까지 가슴이 아픈가 싶으면서 좀 착잡하더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에 천명훈은 "(이나래가) 진짜 그렇게 마음에 들었냐"고 물었다. 강두는 "좋았지. 편안하게 해주고 내가 가고 싶은 데를 좋아해주고 같이 가주고 이런 모습들이 즐거웠어"라고 담담히 답했다.
강두는 "얼마 전 (이나래가) 생일이라 문자도 보내고 연락도 주고받았다"면서 오빠, 동생 사이로 지낸다고 밝혔다.
앞서 강두는 프로그램을 통해 이나래와 데이트를 했다. 소개팅 전 생활고를 고백한 강두는 이나래에게 중국집 쿠폰 80장을 선물하고 동묘 데이트를 즐기는 등 '짠내'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지난달 21일 방송에서 이나래는 "아쉽게도 함께 하는 건 여기까지"라며 이별을 고했다.
디지털뉴스부기자 dt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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