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체육 유망주들 성장을 돕기 위해 '교보 체육꿈나무 체(體)·인(仁)·지(智)' 1기 출범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체육꿈나무 체·인·지'는 꿈나무 체육대회 출신 선수 중 잠재력을 가진 유망주를 발굴해 미래의 바른 미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육성 장학사업이다.
교보생명은 대회 성적과 인성과 비전, 학업·생활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육상·수영·빙상·체조·유도·탁구·테니스 등 7개 종목에 2명씩 총 14명의 체육 꿈나무를 매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중·고교 6년간 꿈나무 장학금 200만원을 매년 지원하고, 이 기간에 국가대표로 선발돼 국제대회에서 입상하면 별도의 장학금도 전달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이와 함께 교육·인성개발 측면의 차별화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김설향 심사위원장(서울시립대 교수)은 심사평을 통해 "운동 요소뿐 아니라 인성·성장성·리더십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면서 "선발된 체육 인재들이 저마다의 종목에서 뛰어난 성취를 내길 바라며 학생으로서 학업에도 만전을 기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주현지기자 jhj@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