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제공>
[디지털타임스 장우진 기자] (주)한화가 지난 20일 올해 처음으로 진행한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 수요 예측에서 5300억원이 유효수요 안에 들어왔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회사채 발행의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며 오는 6월 만기가 도래하는 회사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수요예측의 희망 금리밴드는 개별민간평가사 평균금리에 -0.15%에서 +0.15%를 가산했으며 3년물(700억원)에 3600억원, 5년물(300억원)에는 17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수요예측 결과 개별민간평가사 평균금리보다 마이너스 발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의 신용등급은 A+(안정적)로 이번 공모채 수요예측에서 AA등급 이상의 회사채와 유사한 조건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최근 신용등급 하향 이슈가 있는 기업이 다수 존재하지만 한화의 경우 전년대비 자체사업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그룹 지배구조상 신용도 측면에서 높은 안정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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