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체 담배 판매량은 전년보다 소폭 줄었다.
특히 승승장구하던 전자담배 판매가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궐련형이 지난해 3분기부터 판매 감소했으며, 액상 전자담배는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90%가량 급감했다. 위험성이 적극 홍보된 때문으로 보인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체 담배 판매량은 전년보다 0.7% 감소한 34억5000만 갑으로 집계됐다. 이에 제세부담금은 11조원으로 전년보다 6.5% 감소했다.
승승장구하던 전자담배가 판매 증가세도 완전 꺾였다. 궐련형 전자담배(아이코스·릴 등)의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에 2분기 대비 14.2% 감소한 8720만 갑으로 처음으로 줄었고, 4분기에도 3분기 대비 5.7% 감소한 8220만 갑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한 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전년보다 9.3% 증가한 3억6000만 갑에 그쳤다.
'쥴'이나 '릴 베이퍼'와 같은 CSV 전자담배는 작년 1690만 포드(액상용기 단위, 1포드=1갑)가 팔렸다. 작년 4분기 판매량은 100만 포드로 3분기(980만 포드)와 비교할 때 89.8%나 감소했다.
'글로 센스', '플룸 테크'와 같은 연초고형물 전자담배는 작년 7월 출시 이후 12월까지 3백70만 갑이 팔렸다. 역시 4분기 판매량(130만갑)은 3분기(240만갑)보다 45.4% 감소했다.
궐련은 지난해 30억6000만 갑이 팔려 전년보다 2.4% 줄었다. 궐련은 2016년 36억6000만 갑이 팔린 뒤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특히 승승장구하던 전자담배 판매가 크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궐련형이 지난해 3분기부터 판매 감소했으며, 액상 전자담배는 지난해 4분기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90%가량 급감했다. 위험성이 적극 홍보된 때문으로 보인다.
22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체 담배 판매량은 전년보다 0.7% 감소한 34억5000만 갑으로 집계됐다. 이에 제세부담금은 11조원으로 전년보다 6.5% 감소했다.
승승장구하던 전자담배가 판매 증가세도 완전 꺾였다. 궐련형 전자담배(아이코스·릴 등)의 판매량은 지난해 3분기에 2분기 대비 14.2% 감소한 8720만 갑으로 처음으로 줄었고, 4분기에도 3분기 대비 5.7% 감소한 8220만 갑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한 해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전년보다 9.3% 증가한 3억6000만 갑에 그쳤다.
'쥴'이나 '릴 베이퍼'와 같은 CSV 전자담배는 작년 1690만 포드(액상용기 단위, 1포드=1갑)가 팔렸다. 작년 4분기 판매량은 100만 포드로 3분기(980만 포드)와 비교할 때 89.8%나 감소했다.
'글로 센스', '플룸 테크'와 같은 연초고형물 전자담배는 작년 7월 출시 이후 12월까지 3백70만 갑이 팔렸다. 역시 4분기 판매량(130만갑)은 3분기(240만갑)보다 45.4% 감소했다.
궐련은 지난해 30억6000만 갑이 팔려 전년보다 2.4% 줄었다. 궐련은 2016년 36억6000만 갑이 팔린 뒤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