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S전화·손택스 등 신청 가능
국세청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고려해 근로장려금 신청기한을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하고 세무서 방문 없이 신청이 가능하도록 비대면 접수 방식도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국세청은 2일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근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1일부터 시작하는 근로장려금 신청기한을 당초 이달 16일에서 31일로 15일 연장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작년 하반기 근로소득이 있는 98만 가구에 근로장려금을 신청하라는 안내문을 우편과 모바일을 통해 보낸 바 있다.
세무서 방문 없이 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 접수 채널도 확대했다. ARS(자동응답) 전화, 손택스(모바일 홈택스), 홈택스는 물론 콜센터 전화, 팩스·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근로장려금 전용 콜센터 상담원에게 전화해 신청을 요청하면 상담원이 대신 신청을 해주고 안내문과 함께 보낸 근로장려금 신청요청서를 작성해 팩스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근로장려금은 이달 말까지 신청을 완료하는 경우 심사를 거쳐 6월에 지급하고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5월 신청(정기)해 9월에 지급 받을 수 있다.
한편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은 근로소득만 있는 거주자로서 부부합산 소득이 단독가구 2000만원 미만, 홑벌이 3000만원 미만, 맞벌이 3600만원 미만이면서 가구원 모두의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인 경우 가능하다. 작년 상반기의 경우 155만 가구에 신청 안내문이 발송됐고 이중 96만 가구에 4207억원이 지급됐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세무서 방문 없이 신청이 가능하도록 신청 접수 채널도 확대했다. ARS(자동응답) 전화, 손택스(모바일 홈택스), 홈택스는 물론 콜센터 전화, 팩스·우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근로장려금 전용 콜센터 상담원에게 전화해 신청을 요청하면 상담원이 대신 신청을 해주고 안내문과 함께 보낸 근로장려금 신청요청서를 작성해 팩스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근로장려금은 이달 말까지 신청을 완료하는 경우 심사를 거쳐 6월에 지급하고 이번에 신청하지 못한 경우 5월 신청(정기)해 9월에 지급 받을 수 있다.
한편 근로장려금 신청 자격은 근로소득만 있는 거주자로서 부부합산 소득이 단독가구 2000만원 미만, 홑벌이 3000만원 미만, 맞벌이 3600만원 미만이면서 가구원 모두의 재산 합계액이 2억원 미만인 경우 가능하다. 작년 상반기의 경우 155만 가구에 신청 안내문이 발송됐고 이중 96만 가구에 4207억원이 지급됐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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