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중앙은행의 역사적 발자취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은행 창립 70주년 특별 '한국의 주화' 세트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주화세트는 도안, 소재, 지름, 무게가 기존 현용주화와 동일하나 특수한 가공처리 기법을 통해 도안의 선명도를 크게 향상시킨 고품질 주화세트로 한국은행 창립 이래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최초 판매되는 것이다. 한국의 주화 세트는 4월 29일부터 5월 18일까지 국민들로부터 구매예약을 받아 6월 12일부터 교부할 예정이다.
발행량(판매량)은 총 7만 세트로 판매가격은 3만원이다. 한국조폐공사가 지정한 은행(우리·농협은행) 또는 한국조폐공사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인당 5세트까지 구매예약을 받고, 예약접수량이 총 발행량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해 발행한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