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제일건설은 양주옥정신도시 A10-1블록에 짓는 '양주 옥정신도시 제일풍경채 레이크시티(Lake City)'의 견본주택을 오는 26일 오픈한다고 2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 전용면적 74~101㎡ 124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앞서 분양된 A10-2블록과 함께 총 247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제일건설에 따르면 사업지가 위치하는 옥정신도시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인 옥정역(예정)이 단지 인근에 들어서면 강남까지 50분대 진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더불어 인근을 따라 GTX-C(예정),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등이 추진중이어서 서울로의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2017년 개통한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시 구리까지 20분대, 강남권까지 약 40분대로 이동 가능하며 1호선 덕정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중앙호수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일부 세대에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도 가능하다. 특히 A10-2블록보다 호수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세대가 더 많다.
교육시설로는 양주유치원(공립)이 아파트와 접해 있으며,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예정)도 들어선다. 이 외 율정초, 옥정중, 옥정고가 인근에 개교했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초·중·고가 추가로 개교할 예정이다.
설계는 전 세대 남향위주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선보이며, 대부분의 타입에 3면 발코니를 적용한다. 1층은 세대정원을 제공하며, 최상층에는 다락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사우나,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게스트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청약 일정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해당지역 접수를 받는다.
분양관계자는 "양주신도시는 서울 아파트 전세값이면 내집마련이 가능하고, 젊은층이 대거 몰려들고 있어 인구도 매년 상승하고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며 "사업지가 시범단지에 위치해 분당, 동탄2신도시의 사례처럼 향후 지역 시세를 이끄는 리딩단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