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스쿨' (㈜브릭슨, 대표 조수남)이 '오사카한국교육원'과 협업을 통해 재외국민의 올바른 역사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세종대왕> 5부작 역사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일본어로 제작했다고 9일 밝혔다.
'지니스쿨'과 '오사카한국교육원'이 재일 한국인의 민족 정체성 확립을 목표로 시작한 <세종대왕> 일본어 역사 콘텐츠는 '지니스쿨'이 제작한 <세종대왕> 역사 애니메이션에 일본 교육현장에서 활동하는 민족교사들이 직접 일본어 번역과 나래이션 더빙에 참여하여 제작되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조수남 대표는 "국내 역사교육 애니메니션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지니스쿨이 재일 한인들의 올바른 역사관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매우 의미 있는 협업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역사 콘텐츠를 통해 재외국민의 올바른 역사관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이번 일본어 역사 애니메이션 제작의 의의를 밝혔다.
<세종대왕> 일본어 콘텐츠는 오사카를 중심으로 각 시에 배포되어 재일 한인 학생들이 한국 역사를 배우는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 이후 주목받고 있는 언택트 방식의 초등교육 애니메이션 전문 업체인 '지니스쿨'은 한국사, 세계사, 수학, 과학, 사회, 상식 등 3천여 편의 초등과정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백과를 온라인학습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 시대를 아우르는 약 600여 편의 방대한 역사 콘텐츠는 애니메이션의 특성 상 학생들이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알기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 초등학교 뿐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 수업에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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