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상위 모델로 출시되는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지난달 3월에 출시된 갤럭시S20 울트라와 마찬가지로 1억800만 화소 카메라를 포함해 트리플 카메라, 6.9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120Hz 주사율 등 막강한 성능을 고루고루 갖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S20 울트라에 탑재됐던 100배 줌 대신 50배 하이브리드 줌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본형 모델 갤럭시노트20의 경우 갤럭시S20과 같이 6,400만 화소 카메라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 6.7인치 디스플레이, 60Hz 주사율 등을 탑재할 전망이며 엣지 패널을 불편해하는 갤럭시 이요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5년만에 평평한 화면을 지닌 플랫 패널을 장착할 것으로 에상된다.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의 예상 출고가는 각각 120만원, 145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8월 5일 온라인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시리즈를 비롯해 갤럭시폴드의 후속 모델인 갤럭시 폴드2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며, 갤럭시폴드2 공개 여부를 두고 여러 관측이 오가자 삼성전자가 직접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애플의 경우 지난해 퀄컴과의 소송이 극적으로 마무리되면서 올 하반기에 출시되는 아이폰12 시리즈는 모두 5G로 출시될 전망이다. 아이폰12 시리즈는 총 네 가지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4종 모두 터치일체형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 반면 배터리 용량을 낮춰 전작보다 저렴한 가격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또한 아이폰12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한 후면 인덕션 카메라 모듈을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전작보다 한층 강화된 A14 바이오닉 칩셋을 장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애플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 국내 예정 출시일은 10월 중순으로 전망되며 9월 말 온라인으로 공개하고 10월 셋재 주 혹은 넷재 주에 국내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도 올 하반기 보급형 5G 스마트폰은 2종 이상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우선 Q9 후속으로 추정되는 모델번호 LM-Q920을 준비 중이며,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LG Q92 5G는 퀄컴의 5G 칩셋인 스냅드래곤 690 5G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LG Q92 5G의 가격은 타 제품과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40~50만원대로 책정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G전자는 화면이 돌돌 말리는 형태인 롤러블폰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으며 이르면 내년 초 완제품 공개를 목표로 시제품 생산 등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LG 롤러블폰 코드네임은 B 프로젝트이며 앞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처럼 혁신 이미지를 통해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판매율이 감소하며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율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최신 스마트폰 전문 할인점 '폰세일몰'은 지난 21일 인기 중저가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A51, 갤럭시 A 퀀텀과 플래그십 모델로 뒤늦게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S20 등을 포함해 재고정리 이벤트를 실시했다.
이번 이벤트는 가입유형과 통신사에 따른 할인율 변동 없이 최대 95%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갤럭시S20, 갤럭시노트10은 90% 할인이 적용되어 1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인기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51, 갤럭시 A 퀀텀은 공짜폰으로 개통 가능하며 S10 5G, A90, LG V50 등 일부 제품은 95% 할인이 적용되어 이벤트 시작과 동시에 인기 제품의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
성승제기자 ba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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