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산업협회 가입 계기 정책사업 참여 등 추진
티맥스AI는 티맥스A&C의 자회사로, 올해 1월 티맥스오에스가 티맥스A&C로 사명을 바꾸고 자회사 체제를 도입할 때 출범했다. 협회 가입을 계기로 AI 정책사업 참여와 인재양성, AI 수요기업과의 협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티맥스는 지난 3월 광주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티맥스인공지능개발센터' 광주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지역의 AI 산업 생태계 기반을 만들고 전문인력을 육성하며 AI 산업 성장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티맥스는 AI 기술을 플랫폼화·서비스화해 직관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AI 채택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이해하기 어렵고 복잡할 뿐 아니라 단편적인 형태로 제공되는 기존 AI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시각지능, 자연어 처리, 음성지능, 데이터 분석, 예측 등 핵심 기술이 적용된 토털 AI 엔진을 다양한 플랫폼에 탑재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확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 다양화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지능정보산업협회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성종 티맥스AI 상무는 "협회 가입을 통해 다양한 AI 수요기업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식과 기술을 공유할 것"이라며 "전문 지식이 없는 사람도 누구나 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만들고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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