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이하, NBP)이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과 함께 국산 게임의 해외 시장 진출 및 수출 증대를 위해 '2020년 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GSP Plus, 이하 게임더하기) 사업'의 서비스 협력사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산 게임 서비스의 수출 활성화를 돕기 위해 콘진원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NBP는 해당 사업의 서비스 위탁용역 사업자로서 게임더하기 사업 진행에 필요한 인프라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을 받는 대상은 콘진원의 '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게임'이나 '첨단융복합 게임 콘텐츠 마케팅 지원 게임'에 선정된 게임이다. 이번 공로를 통해 모집하는 협력사들은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게임 개발사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기획 및 개발해 적정한 서비스 상품을 게임사에 제공한다.
또한 선정된 게임 개발사는 이 사업에서 제공하는 지원 항목 중 원하는 내용을 선택해, 서비스 협력사가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서비스 기획 및 맞춤 견적을 제시하고, 게임 개발사로부터 포인트를 지급받아 서비스 결과물을 제공한다.
서비스 협력사가 지원하게 될 항목으로는 글로벌 현지화 역량 강회 지원, 글로벌 인프라 고도화 지원,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강화 지원 등이 있다. 지원 규모는 게임당 3000만원에서 3억원까지로, 총 42억원 가량이 가용 포인트로 제공된다. 서비스 납품에 대해 게임 개발사로부터 지급 받은 포인트는 서비스 제공 결과물에 대한 진흥원의 검수가 완료되면 정산받을 수 있다.
서비스 협력사 지원 자격은 8월 현재 상시 근로자 수가 5명 이상인 기업이면서, 최근 3년 간 게임 관련 해외 진출 서비스 수행경험을 보유한 기업이어야 한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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