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다음 달 7일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처음으로 방영된다. 해외에서는 '크런치롤(Crunchyroll)'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미국 전역과 남미와 유럽 지역에서 공개된다. 일본에서는 다음 달 7일 도쿄(TOKYO) MX, BS11등 유명 TV채널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총 13부작으로 구성된 애니메이션 '노블레스'는 네이버웹툰의 지식재산권(IP)를 기반으로,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프로덕션 I.G'가 제작을 맡았다. 미국 유명 애니메이션 콘텐츠 전문기업 '크런치롤'이 '신의 탑', '갓 오브 하이스쿨'에 이어 글로벌 투자·유통사로 참여한다. 네이버웹툰도 해당 프로젝트의 투자·유통사로 직접 참여한다.
애니메이션 원작인 웹툰 '노블레스'는 820년간의 긴 수면기에서 깨어난 뱀파이어 귀족 '카디스 에트라마 디 라이제르'와 세계 정복을 꾀하는 의문의 조직 '유니온'과의 전투를 그린 다크 액션 판타지 작품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 수 46억뷰 이상을 기록하는 등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어왔다.
네이버웹툰 김신배 사업리더는 "해외의 유명 기업들과 공동 투자한 애니메이션을 글로벌 무대에 선보임으로써 국내 애니메이션의 입지가 격상되었다"라며, "이 프로젝트들을 계기로 향후 한국의 웹툰 IP가 세계 무대에서 더 주목 받고 더 많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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