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를 의미하는 '코인(Coin)'과 주인의 일을 대신하는 집사를 뜻하는 '버틀러(Butler)'가 결합된 코인버틀러는 개인투자자들이 겪는 다양한 리스크를 퀀트트레이딩(자동거래)을 통해 해소하고자 고안된 트레이딩 플랫폼이다.
퀀트트레이딩이란 사용자가 설정한 조건에 의거, 투자시장에서 투자의 판단과 호가의 생성 및 제출 등을 시스템을 통해 자동화하는 거래를 뜻한다.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거래가 이루어져 빠른 투자결정이 가능하고, 시장상황에 따른 감정개입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기업 측에 따르면 거래시간이 정해져 있는 주식과 달리 24시간 오픈 된 가상자산 거래소는 큰 변동 폭과 운영시간 때문에 자동 거래 시스템에 대한 니즈가 많았던 분야였지만, 개인이 자동거래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매우 어려웠다.
반면 단 몇 번의 클릭만으로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자동거래 트레이딩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코인버틀러'는 손쉬운 인터페이스와 직관적 구성으로 편의성 강화에 집중했고, 주식, 해외선물, 디지털자산 등 오픈 API를 제공하는 모든 투자분야에서 사용가능한 플랫폼으로 확장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보이고 있다고 기업 측은 전했다.
트라움인포테크 관계자는 "최근 전세계적인 유동성 공급 상승과 투자시장에 대한 관심고조로 개인투자자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생업과 투자를 병행해야 하는 개인 투자가들은 제때 대응을 하지 못해 불측의 손해를 보는 측면이 많았다" 며 "코인버틀러의 양방향 매매 감지와 전략 자동투자 시스템을 활용하면 개인투자가들의 이러한 불편이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코인버틀러는 바이낸스에서 직접 거래하는 것보다 보다 다양한 형태로 트레이딩이 가능하고 전 세계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약 한 달간 베타서비스 운영을 통한 플랫폼 안정성 확보에 집중하며, 세계 최고의 가상자산 거래 시스템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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