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부동산114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LH경기지역본부에서 '수요자 최적의 주택정보 제공을 위한 매물정보 상호제공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동산114와 LH가 상호 제공 중인 콘텐츠를 서로 공유해 수요자들이 한 눈에 공공·민간 주택 매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부동산114가 보유한 매물 정보와 LH의 공공임대·분양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 매물 정보 확인은 부동산114 플랫폼과 LH가 운영중인 주거복지 포털 마이홈에서 각각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은 2021년 2월 예정이다.
또 부동산114와 LH는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주택 데이터를 추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수요자에게 유용한 민간·공공주택 데이터 정보 제공을 위한 서비스 개발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성용 부동산114 대표이사는 "향후 지속적인 데이터 교류를 통해 전월세 정보 등 다양한 부동산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유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향후 전월세 시장 안정에 다소나마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이성용(오른쪽) 부동산114 대표이사와 서창원(왼쪽) LH 주거복지본부장이 26일 업무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동산114·LH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