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혁이 아내 최은애와의 알콩달콩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2일 방송된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선 이종혁, 허영만이 땅끝마을 해남으로 식도락 여행을 떠났다.
이날 허영만은 "부인이 미인이시라고 하더라"고 운을 뗐고, 이종혁은 "좀 미인인 편이다"라고 답했다.
1974년생인 이종혁의 나이는 48세로, 고향은 서울이다. 2002년 아내 최은애 씨와 결혼한 뒤 2003년 첫째 아들 이탁수, 2007년 둘째 아들 이준수를 얻었다. 준수는 최근 '10준수's vlog'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브이로그와 일상을 전하고 있다.
첫 만남을 묻는 질문에는 "내가 연극할 때 아내가 공연을 보러 왔다. 그 전까지는 다른 여자한테 돈을 잘 안 썼다. '나 좋아하면 네가 밥 사든가, 오빠 돈 없어'라며 거지처럼 밥을 얻어먹었다"며 "아내한테는 그래도 없는 살림에 티는 안 냈다. '어떡하지?' 하다가 가계를 위해 결혼했다"고 능청을 떨었다.
또 "TV나 영화 쪽 갈 걸 알았으면 기다렸을 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영만은 해남에 대해 "여기 오면 정말 먹을 것이 많다. 맛의 1번지"라고 감탄했다. 탁수, 준수의 아빠인 이종혁 역시 "너무 맛있다"고 극찬했다.
허영만은 "오늘 남도 음식을 제대로 먹고 있다"고 말했고, 이종혁은 "너무 맛있는 것들이 많다"고 감탄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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