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선대위원장, 주호영·정진석·유승민 상임부위원장
공동부위원장단 20명에 비대위원 당연직 참여, 서울동행 7명 부산동행 6명 임명
선대위 본부장단 18명…대변인단에 김철근 강서병 당협위원장 합류
공동부위원장단 20명에 비대위원 당연직 참여, 서울동행 7명 부산동행 6명 임명
선대위 본부장단 18명…대변인단에 김철근 강서병 당협위원장 합류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비공개 비대위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중앙선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구성안에 따르면 중앙선대위 상임부위원장은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총 20명의 공동부위원장단이 구성된다. 이종배 정책위의장과 성일종·김미애·김현아·김병민·김재섭·정원석 비대위원이 당연직으로 참여하며 '서울동행'·'부산동행' 부문의 공동부위원장이 각각 7명, 6명 발탁됐다.
서울동행 공동부위원장단에는 4선(選) 중진의 권영세·박진·권성동·이명수·홍문표 의원, 서울시장 후보 경선주자였던 나경원·오신환 전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조은희 전 예비후보는 현역 서초구청장으로서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동행 공동부위원장단에는 조경태(5선)·김기현(4선)·김태호(3선) 의원과, 부산시장 후보 경선주자였던 이언주·박민식 전 의원 그리고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이 포함됐다.
아울러 총 18명의 중앙선대위 본부장단이 구성됐다. 정양석 당 사무총장이 총괄선대본부장, 이철규 전략기획본부장이 총괄선대부본부장을 각각 맡게 됐다. 시정자문단 총괄단장에 이주영 국책자문위원장, 직능대책단 총괄단장에 김성태 중앙위원회 의장이 참여한다.
또 기획재정부 출신 '정책통' 추경호 의원은 공약개발본부장을, 김수민 홍보본부장은 온택트홍보본부장을, 김근식 비전전략실장은 비전전략본부장을, 검사 출신 정점식 법률지원단장은 '문재인 정권 선거공작 저지 및 법률자문본부장'을 각각 맡았다. 소상공인협회장 출신 최승재 의원은 소상공인본부장, 호남 지역구 당선 경력이 있는 정운천 의원은 국민통합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이외에도 기존 당 대변인단·부대변인단은 중앙선대위 대변인단·부대변인단으로 개편됐다. 이 과정에서 옛 바른미래당 대변인을 지낸 김철근 서울 강서구병 당협위원장이 대변인단에 합류했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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