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4일 공개된 맥심의 예능 시리즈 '미맥콘 2021' 4화에 출연한 김서아는 맥심과의 인터뷰에서 "참가 신청 마지막 날까지 버티며 고민했다"며 "근데 너무 좋은 메이저 잡지라 한번 해보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며 출전 계기를 밝혔다. 165cm의 키에 울산서 거주하고 있다는 김서아는 "다정한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으며 "성격이 시원시원할 때" 남자가 섹시해 보인다고.
한편, 미스맥심 콘테스트는 세계적인 남성지 맥심(MAXIM)에서 주최하는 모델 선발대회로, 심사위원이나 주최 측 평가 없이 전적으로 독자 온라인 투표를 통해서 우승자를 결정한다. 참가자 중에는 전문 모델도 있지만, 대부분은 나이, 키, 국적 등과 관계없이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직종의 일반인이 도전하기 때문에 새로운 섹시 스타를 발굴하는 등용문이 되어왔다.
'미맥콘 2021' 시리즈는 2월 22일 공개된 첫 화에서 걸그룹 출신 카페 사장 이소윤, 모델 쏘블리, 쇼호스트 안예슬, 회계팀에 재직 중인 회사원 정예진이, 2화에서는 유튜버 김은지, 모델 김효연, 최세희, 부동산업계 종사자 성진, 아프리카TV BJ 이하림 등 다양한 경력을 가진 참가자가 등장했다.
3화와 4화에서는 요가 강사 김서아, 아프리카TV BJ 김세화, 카지노펍 딜러 백미호, 모델 겸 대학생 오덕화, 트레이너 정유진, 모델 겸 방송인 정승현, 필라테스 강사 허은진, 전직 걸그룹 출신 트위치 스트리머 홍아름 등이, 오는 5화와 6화에서는 아프리카TV BJ 유화, 헬스 트레이너 김지영, PC방 알바생 유진, 필라테스 강사 구은영, 패션 디자이너 김아람, 모델 리사, 까페 알바생 박소윤, 모델 이연우, 비서 김성미, 회사원 세리 등이 출연한다.
우승자는 2021년 12월호 표지를 장식하며 앞으로 맥심 소속 모델로서 다양한 연예 활동을 하게 된다. 2월 22일부터 우승자가 정해지는 올 12월까지 유튜브 채널 '미스맥심콘테스트'에서 '미맥콘 2021'이 매주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박성기기자 watney.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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