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효성중공업은 13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대에 들어서는 해링턴 타워 서초 오피스텔 청약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해링턴 타워 서초는 지하 7층∼지상 16층 1개 동, 전용면적 18∼49㎡ 285실로 구성된다. 1∼2룸형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각 실은 통풍과 채광에 유리하게 설계됐으며 원룸형을 포함한 대부분의 호실에 붙박이장이 무상 제공된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ㄷ'자형 주방(투룸형) 및 워크인 드레스룸(일부호실)이 마련된다.
청약통장 없이도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서울시 거주자 20%, 그 외 지역 80%의 비율로 우선 배정된다. 오피스텔은 분양가의 50%까지 중도금 대출 가능하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으로 인정되며 전매 제한은 소유권 이전 등기 시(미등기 전매는 준공일로부터 1년) 까지다.
해링턴 타워 서초가 들어서는 서초구 일대는 강남역 중심업무지구, 삼성타운 등 국내 최대 오피스타운 및 상업시설 등이 밀집해 있다. 이외에도 서초 법조타운, 외교센터, 서초구청 등 행정기관과 서울교대,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교육 시설이 인접해 전통적으로 임대수요가 꾸준하다.
해링턴 타워 서초에서 130m(직선거리 기준) 거리에 서울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있으며 남부순환로, 서초중앙로, 서초대로를 비롯해 경부고속도로와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잘 구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해링턴 타워 서초는 강남 중심생활권에 들어서는 신축 오피스텔로 3호선 남부터미널역 초역세권 입지까지 더해지며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며 "최근 오피스텔의 상승세와 함께 뛰어난 입지, 넉넉한 공간의 상품 설계 등이 주목받으며 이번 청약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라고 말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