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야당과 일부 언론이 소모적인 가짜뉴스를 이용해 방역을 정쟁화해온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윤 비대위원장은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현장 비대위에서 "백신 불안 조성은 집단면역 시기를 앞당기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런 행태는 국민 안전을 위협하고 국민의 일상 회복을 더 더디게 할 뿐"이라면서 "국민 여러분은 일부 불안 조성에 흔들리지 말고 대한민국 의료체계와 백신을 믿고 방역에 협조해 달라"고도 말했다.
그는 "정부가 화이자 백신 4000만회분에 대한 추가구매 계약에 성공했다"면서 "3분기로 넘어가면 백신 물량이 충분히 확보되고 백신접종이 매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기자 view@dt.co.kr
26일 오전 강원 춘천시 스카이컨벤션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도 현장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윤호중(가운데) 비상대책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