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옵스는 데이터 사이언스 및 머신러닝 모델을 이용해 IT시스템의 성능이나 가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오케스트로는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으로, IaaS(인프라 서비스)부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AI옵스 등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과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가 개발한 '심포니AI'는 클라우드 분야에 적용된 AI옵스 제품으로, 행정안전부, 국방통합데이터센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등 대규모 데이터센터가 도입했다. 연세대학교 공대 연구실 소속 연구원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오케스트로는 직원의 20% 이상이 박사 출신으로, AI옵스뿐 아니라 영상처리, 자연어처리 등에 AI를 접목하고 있다.
두 기관은 공동 연구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 정확도의 클라우드 시스템 이상징후 원인 탐지, 자원 예측기술 등을 개발한다는 목표다. 또 AI옵스 시장 생태계 확장을 위해 차세대 AI옵스 핵심 기술들을 부분 오픈소스화할 계획이다. 김영광 오케스트로 전략기획실장은 "막강한 자본력과 레퍼런스를 보유한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AI옵스 같은 차세대 기술을 확보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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