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서 사업기회 발굴하고 공동 사업 추진
두 회사는 공공·민간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고 관련 기술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틸론이 최근 발표한 제로 어플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시범 추진을 검토하고, 국가 디지털 대전환 사업에서도 공조할 예정이다.
NHN은 신규 사업 브랜드 'NHN 클라우드'를 공개하고, 판교에 이어 경남 김해, 광주, 전남 순천 등에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틸론은 최근 기능이 개선된 VDI(가상데스크톱)·DaaS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LG전자 등 9개 단말기 제조사 및 한글과컴퓨터, 티맥스 등 개방형 OS 개발사의 참여로 추진된 '제로 어플라이언스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 디지털 대전환 사업 공략을 선언했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국내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 인증시험에 착수해 현재 인증 마무리 단계이며,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인증 절차까지 마치면 공공 DaaS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가 완료된다"면서 "NHN의 클라우드 인프라에 틸론의 DaaS 기술을 결합해 공공 시장을 선점하고 제로 트러스트 생태계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전무는 "올해는 클라우드 사업영역을 인프라, 플랫폼에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로 확장하는 원년으로, 솔루션 기업들과 동반 성장하는 협업 상생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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