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동양건설산업은 오는 28일 충북 청주 오송 바이오 폴리스 B-2블록에서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오송 바이오 폴리스 지구 첫 민간 분양 아파트다.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는 지하 2층∼지상 25층, 19개 동, 전용면적 59㎡ 2415세대로 구성된다. 올해 7월 오송 바이오 폴리스 B-3블록에서 1673가구가 분양될 예정인데, 이 물량까지 합하면 5800여 세대의 파라곤 브랜드타운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동양건설산업은 조경 특화 설계로 입주민들의 삶의 가치를 높일 전망이다. 평범한 단지 내 정원이 아닌 6인의 전문 가든 디자이너가 만드는 이야기가 있는 '파라곤 가든'으로 조성된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로는 아이들이 사계절 건강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사계절 유아 풀이 만들어지고 드럼과 기타, 그림 등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 레슨실', 올바른 독서습관까지 익히게 해주는 '어린이 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내 집 바로 앞에 멀티 수납 창고가 세대별로 제공되기 때문에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코로나 19로 집과 거실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트렌드를 반영해 파라곤만의 와이드형 광폭 거실을 적용해 탁 트인 공간감과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단지에서 KTX 경부선과 수서발고속철도(SRT) 오송역이 인접해 있어 서울까지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단지 주변으로 유치원과 초·중·고(예정)가 있어 자녀가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으로 개발 호재가 잇따른다. 연면적 4만㎡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중부권 최대 청주전시관이 2023년 개관될 예정이며 4조원 규모의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2030년 준공 목표로 추진 중이다. KTX 오송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본격 추진된다. 이 사업은 2023년까지 총사업비 2337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