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홈쇼핑이 라이브커머스 'n라방'의 고객 저변 확대에 나선다. 쇼핑호스트와 SNS인플루언서 등으로 구성된 'N플루언서'와 콜라보 방송을 강화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연령)를 적극 공략한다.
NS홈쇼핑은 13일 n라방의 공식 진행자 그룹인 N플루언서와 사전 바이럴 마케팅·콜라보 방송을 통해 전국 특산품, 라이브커머스에 적합한 SNS트랜드 상품 등의 홍보·판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N플루언서는 지난달 1일 출범한 이후, NS홈쇼핑의 PB 및 전략 상품, 다양한 SNS 트랜드 상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달 7일 인플루언서 '라방오락관'과 콜라보 방송을 진행한 '하동가곰탕' 특집방송에서는 2만1300 건의 시청뷰 수와 13만4000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또한, 초복을 앞두고 지난 7일 진행한 '하림삼계탕' 방송에서도 단일 프로그램으로는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NS홈쇼핑은 N플루언서를 통한 홍보·판매 효과를 확인한 만큼, 이들과의 사전 바이럴 마케팅 활동과 콜라보 방송을 확대해 MZ세대 고객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7월 14일 밤9시에는 제주도 인플루언서 '코코보리'가 제주도 무항생제 돈마호크 특별전을 방송한다. 제주 출신의 현지 인플루언서인 코코보리는 제주도의 프리미엄 특산품을 주로 소개하는 N플루언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한 명의 제주 N플루언서인 '켄언니'와 함께 '제주도 캠핑' 콘셉트로 돈마호크 바비큐 파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6일 오후 3시에는 N플루언서 '예퍼'의 스니커즈를 한정수량으로 판매하는 방송을 진행한다. 예퍼는 여성 슈즈 전문 인플루언서다.
또 오는 18일 밤 9시에는 라방오락관의 '하동가곰탕' 특집 앙코르 방송을 한다. 라방오락관은 참참이란 팬덤을 바탕으로 글랜다워크와 글랜다펀샤인이 함께 활동하는 패션, 잡화, 식품에 특화된 인플루언서다.
NS홈쇼핑 정유찬 라이브커머스본부장은 "N플루언서의 영향력을 활용한 사전 바이럴 마케팅과 콜라보 활동을 통해 n라방의 고객층과 카테고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라이브커머스에 적합한 트랜드 상품 개발과 전략 상품의 활성화를 위해 N플루언서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