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롤 모델인 '존경받는 기업인'으로 구기도 아하정보통신 대표 등 12명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가운데 정성우 지맥스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기업 환경에서 직원들에게 총 130만원의 코로나 지원금을 지급하고, 근로자와 성과 공유를 위해 기본급의 100%를 성과급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장기 근속자에게 최대 150만원의 유급 휴가비를 지원하는 등 직원 복지 향상에 노력했다.
김성용 넷케이티아이 대표는 매주 화·수요일 오전 9∼10시를 '교육 데이'로 지정해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재직자에게 대학교 학위과정 지원과 직원 자녀에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중기부 장관 표창과 트로피, 동판 등을 수여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평가 때 최대 30점 가점 부여와 병역지정업체 신청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김희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존경받는 기업인과 같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청년 구직자에게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