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올해 6월부터 원두커피를 알리기 위해 진행 중인 '원두커피 100원' 이벤트가 가시적 효과를 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매월 24일 이마트24 점포에서 '이프레쏘' 원두커피를 100원에 제공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프레쏘를 100원에 판매한 날의 원두커피 매출을 확인한 결과, 전주 동요일 대비 6월에는 43%, 7월에는 71%, 8월에는 105%(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많은 고객들이 이마트24의 원두커피를 부담 없이 경험하도록 했던 마케팅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마트24는 이 행사로 이프레쏘 브랜드에 대한 고객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이것이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프레쏘 데이'에 각각 1000원대의 이프레쏘 아메리카노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네이버페이로 결제하면, 정상가격으로 결제된 후 차액이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페이백 된다.
매장에서 바리스타가 직접 커피를 제조해주는 바리스타 커피도 동일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마트24는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이프레쏘 데이를 올해 연말까지 지속할 방침이며, 향후에도 이프레쏘 브랜드와 커피 맛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마트24 이프레쏘 커피는 100% 싱글오리진 브라질세라도 NY2원두가 사용되며, 이태리 커피 머신 '세코 그랑 이데아'를 통해 추출된다. 현재 4000여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다.
또한 현재 600여점에서 운영 중인 이마트24 바리스타 커피 매장의 경우, 세코 '그랑 이데아'와 '그랑이데아 카푸치노'가 입점 돼 있다. 100% 싱글오리진 원두 2종(케냐AA, 콜롬비아 후일라 수프리모) 중 고객이 원하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이마트24 점포에 설치된 세코 '그랑 이데아'를 통해 '이프레쏘' 커피가 추출되고 있다. 이마트24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