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혜성이 외모 강박을 겪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혜성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하루에 20㎞씩 달린 이유. 폭식을 극복하는데 8년. 외모에 끝없이 집착했던 20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대학교에 들어가고 20살 때부터 최근까지, 8년 정도의 시간을 외모 강박과 싸우면서 보냈던 것 같다"며 "살이 찌니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면서 오히려 폭식을 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 "5일을 연속으로 굶은 적도 있다"며 "그렇게 하면 5kg씩 빠지고 그랬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하면서 '다 필요 없고 그냥 예뻐 보이기만 하면 된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 얘기를 듣고 또 미친 듯이 다이어트를 하고 '내가 못나 보이나보다'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끝으로 "많이 방황하고 괴로워하고 우울증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 와중에도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를 치열하게 고민했기 때문에 그런 시간과 노력이 쌓여 지금의 내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9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현재 선배 아나운서였던 15세 연상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에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이혜성 유튜브 캡쳐>
이혜성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하루에 20㎞씩 달린 이유. 폭식을 극복하는데 8년. 외모에 끝없이 집착했던 20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대학교에 들어가고 20살 때부터 최근까지, 8년 정도의 시간을 외모 강박과 싸우면서 보냈던 것 같다"며 "살이 찌니까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면서 오히려 폭식을 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또 "5일을 연속으로 굶은 적도 있다"며 "그렇게 하면 5kg씩 빠지고 그랬다. 지금 생각하면 미친 짓"이라고 말했다.
이어 "방송하면서 '다 필요 없고 그냥 예뻐 보이기만 하면 된다는 말을 들었다"며 "그 얘기를 듣고 또 미친 듯이 다이어트를 하고 '내가 못나 보이나보다'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끝으로 "많이 방황하고 괴로워하고 우울증 때문에 힘들었지만 이 와중에도 '어떻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를 치열하게 고민했기 때문에 그런 시간과 노력이 쌓여 지금의 내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혜성은 2016년 KBS 4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9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현재 선배 아나운서였던 15세 연상 전현무와 공개 열애 중에 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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