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이 2020년 공개한 사랑의 콜센타 '미워요' 영상이 지난 3일 기준 1000만 뷰를 돌파했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사랑은 늘 도망가' 뮤직비디오 1000만 뷰를 달성한 지 15일 만이다.
미워요는 2016년 임영웅의 데뷔곡으로 임영웅은 무대에 올라 90도 인사한 후 애절한 보이스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임영웅은 미워요 외에도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바램', '울면서 후회하네', '히어로' 등 27개의 동영상에서 1000만 뷰를 달성했다.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는 60대 남편이 인생을 함께 살아온 사랑하는 아내를 먼저 떠나보내는 애틋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임영웅은 슬픔을 절제하는 담담한 목소리로 곡을 소화해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오랜 시간을 같이한 사람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트로트 가수 설운도가 직접 작사·작곡해 임영웅에게 선물했다. 설운도는 "오직 임영웅만이 이 곡을 소화할 수 있다"며 임영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몰입도를 높였다.
바램은 평생을 가족을 위해 희생한 부모 세대의 무게감과 외로움을 위로하는 노래다. 임영웅은 이 곡을 '미스터트롯' 예선전에서 선보였고 "홀로 저를 키운 어머니를 위해 노래하겠다"고 밝히며 애절한 목소리로 소화해 올 하트를 받기도 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