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지난해 18개사로 역대 최다
벤처·스타트업 경제성장 주체로 '우뚝'
벤처·스타트업 경제성장 주체로 '우뚝'
지난해 국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기업)은 18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유니콘 기업이 18개사로 전년(15개사)보다 3배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니콘 기업 수는 창업·벤처 생태계의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2017년과 비교하면 4년 만에 6배 늘면서 벤처·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새롭게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기업은 두나무(업비트, 가상자산거래소), 직방(부동산중개), 컬리(마켓컬리, 신선식품 배송), 빗썸코리아(빗썸, 가상자산거래소), 버킷플레이스(오늘의 집, 인테리어커머스), 당근마켓(중고거래 플랫폼), 리디(리디북스, 콘텐츠플랫폼) 등 7개사다.
쿠팡과 크래프톤은 미국 나스닥 시장,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상장하면서 유니콘기업에서 빠졌다.
유니콘 기업 18개는 국제 비교 시 인용되는 '씨비 인사이트'(CB Insights) 등재 11개사와 중기부가 투자업계 등을 통해 추가 파악한 7개사를 합한 것이다.
씨비 인사이트 기준 11개사는 미국(489개)과 중국(171개), 인도(53개) 등에 이어 세계 10위 수준이다.
박용순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중기부는 복수 의결권, 스톡옵션 등 더 많은 벤처·스타트업 관련 제도를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SNS를 통해 "새롭게 유니콘이 된 기업들이 우리의 생활 패턴과 경제 구조를 바꾸고 나아가 새로운 경제주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권 장관의 SNS 글을 공유하며 "코로나 상황에서 이뤄낸 놀라운 성과"라며 "벤처·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의 미래이며 희망"이라고 찬사를 보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연도별 유니콘 기업 수(단위 : 개수)>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유니콘 기업이 18개사로 전년(15개사)보다 3배 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니콘 기업 수는 창업·벤처 생태계의 성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2017년과 비교하면 4년 만에 6배 늘면서 벤처·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새롭게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기업은 두나무(업비트, 가상자산거래소), 직방(부동산중개), 컬리(마켓컬리, 신선식품 배송), 빗썸코리아(빗썸, 가상자산거래소), 버킷플레이스(오늘의 집, 인테리어커머스), 당근마켓(중고거래 플랫폼), 리디(리디북스, 콘텐츠플랫폼) 등 7개사다.
쿠팡과 크래프톤은 미국 나스닥 시장, 국내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상장하면서 유니콘기업에서 빠졌다.
유니콘 기업 18개는 국제 비교 시 인용되는 '씨비 인사이트'(CB Insights) 등재 11개사와 중기부가 투자업계 등을 통해 추가 파악한 7개사를 합한 것이다.
씨비 인사이트 기준 11개사는 미국(489개)과 중국(171개), 인도(53개) 등에 이어 세계 10위 수준이다.
박용순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관은 "중기부는 복수 의결권, 스톡옵션 등 더 많은 벤처·스타트업 관련 제도를 계속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SNS를 통해 "새롭게 유니콘이 된 기업들이 우리의 생활 패턴과 경제 구조를 바꾸고 나아가 새로운 경제주체로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권 장관의 SNS 글을 공유하며 "코로나 상황에서 이뤄낸 놀라운 성과"라며 "벤처·스타트업은 우리 경제의 미래이며 희망"이라고 찬사를 보냈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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