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9만443명보다 2692명 많은 것으로 이틀 연속 9만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규모는 2주 전인 3일 2만2906명보다 약 4배, 1주 전인 지난 10일 5만4120명보다는 1.7배 커진 것으로 매주 배로 늘어나고 있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커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크게 늘었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모두 389명으로 전날 313명보다 76명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는 올해 1월말부터 꾸준히 200명대를 기록했으나 지난 14일 다시 300명대로 늘었다. 현재와 같은 유행이 지속된다면 곧 400명대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36명으로 총 누적 사망자는 7238명, 치명률은 0.44%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달말 일일 확진자 수가 13만~17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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