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 해어화(닉네임)가 107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100세트와 라면 100박스를 이웃돕기 물품으로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해어화는 "임영웅의 노래와 선한 영향력이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임영웅의 고향인 포천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지속적으로 포천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좋아하는 가수를 생각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영웅시대의 선한 영향력에 감사하다. 기탁한 물품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 노인맞춤형돌봄 대상자와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협의회의 취약계층 지원 사업 대상자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봉사나눔방 라온이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로뎀의집에 8번째 봉사활동을 펼쳤다. 로뎀의 집은 중증 장애인 보호시설로 중증장애 어린이와 청소년 50여 명이 이들을 돌보는 선생님들과 생활하는 곳이다.
라온은 매달 로뎀의집에 급식비 100만원과 다양한 물품들을 후원하고 직접 음식도 만들어 제공하는 주방급식봉사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오미크론의 심각한 확산 때문에 2월에는 부득이 급식 봉사는 진행할 수 없어 급식후원금 100만원과 귤 30㎏을 전달했다. 라온은 작년 8월부터 로뎀의집과 용산박스촌에 봉사활동과 후원에 나섰으며 누적금액은 현금 900만원과 물품 321만원 등 1221만원에 달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포천시는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회원이 107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 100세트와 라면 100박스를 이웃돕기 물품으로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포천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