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해 신뢰성·소재성능 향상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 같은 내용의 '소부장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제품의 신뢰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이 인프라를 보유한 공공연구소 등 전문기관 서비스 이용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총 201억4000억원이 투입된다.
구체적으로 시제품개발 이후 단계에서 신뢰성·소재성능 향상을 위해 정기형·수시형 등 두 유형으로 지원한다. 정기형은 프로젝트 형태의 종합컨설팅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수시형은 기업 성능평가 수요에 맞춰 지원하는 내용으로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산업부나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을 완료한 기업을 우대해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당 사업을 통해 국내 소부장 기업들의 기술개발 겨과가 단순히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최종 사업화까지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소부장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