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 의류는 단순히 옷을 떠나 성장기 아이들의 몸과 마음에 영향을 미친다. 편안함은 물론 디자인과 스타일도 중요하다. 무엇보다 내 아이들이 입는 옷이라고 생각하고 판매해야 하는 상품군이기도 하다.
유아동 의류 전문몰 '베이비도래'의 윤상혁 대표는 두 어린 자녀의 아빠이기도하다. 우리 아이가 못입는 옷은 절대로 판매하지 않는다는 신념하에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빠빠키즈.리안프릴원피스', '린도.클래식원피스', '레브.이니셜니트가디건', '마마미.엉클스티치셔츠', '유앤아이.기획집업3종세트', '새로빈.골지레깅스' 등을 주력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다.
베이비도래 쇼핑몰을 운영하기 전에 윤 대표는 쿠팡과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수년동안 위탁판매, 구매대행 업무를 진행하면서 쇼핑몰 운영 노하우를 쌓아 왔다.
아이들이 입는 옷이라 더 꼼꼼하고 품질 좋은 옷을 만들기 위해 윤 대표는 지난해 쇼핑몰을 창업하면서 공장 직거래 시스템을 도입해 가격 경쟁력을 키워왔다.
윤 대표는 "공장에서 바로 만들어 더 좋은 재질과 주문제작으로 재고부담을 낮췄다"며 "고객들의 피드백도 최대한 수용하고 소통하는 쇼핑몰이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대표는 "매출이 나오지 않아도 꾸준히 상품 업데이트, 끊임없는 고민이 필요하며 그 고민이 정리가 되었을 때 실천에 옮기는 게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쇼핑몰 창업 초기에는 공장 직거래 시스템 도입과 정착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다. 공장컨택부터 업체 선정, 상품화 등에 있어 쉬운 일이 하나도 없었지만 사랑하는 아내와 두 아이, 고객들을 생각하며 어려운 시절은 넘길 수 있었다.
또한 베이비도래 쇼핑몰은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이 무료로 제공하는 SNS전용 마이소호를 활용하고 있다. SNS전용 마이소호는 설명이 잘 돼 있고 편리한 기능들이 많다. 특히 언제 어디서든 주문관리 및 상품 고객응대(CS) 처리도 가능하게 돼 쇼핑몰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고객의 기대와 판매 촉진을 위해 원가 판매, 원플러스원(1+1) 판매, 새해맞이 신상품 할인, 적립금 증정 이벤트 등 여러가지 특별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윤 대표는 "매출도 중요하지만 앞으로도 베이비도래는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가장 먼저 아이들 입장에서 세심하게 옷을 만들어 갈 것이다"면서 "유아 및 아동복하면 베이비도래가 생각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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